학교안전1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보며... 이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, 손이 덜덜 떨렸다. 학교라는 안전한 공간에서, 아이를 지켜야 할 교사가 오히려 가해자가 되다니... 믿기지 않았다. 피해 아이의 나이는 겨우 8살.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해 세상을 알아가는 나이인데 미래가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. 1. 우울증 치료 받았는데, 왜 교단에 세웠나?가해 교사는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고, 작년 12월에도 휴직 후 불과 20일 만에 복직했다고 한다. 교육청은 전문의의 진단서를 근거로 복직을 허용했지만, 복직 후 그녀의 심리 상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. 복직 3일 만에 짜증이 났다는 진술도 나왔고, 사건 전날 동료 교사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기까지 했다. "정신 건강이 회복됐다는 서류 한 장으로 아이들의 안.. 2025. 2. 12. 이전 1 다음